[온라인 와글와글] 야산에 소나무를 ‘슬쩍’, 별걸 다 훔쳐가네

입력 2015-06-30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적으로 소나무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산야에서 길러지는 소나무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소나무 도둑들은 그루당 최대 1억원까지 호가하는 다 자란 성체를 파는 것은 물론, 묘목을 훔쳐다가 길러서 되팔기도 했다. 온라인상에는 “인간의 욕심이 저런 짓까지 하게 만드나 봐요. 수천만원에 팔아넘기면서 양심 또한 같이 판 걸까요”, “오래된 고목에는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 저주나 받아라”, “참 희한한 도둑도 있네”, “산에 있다고 막 캐 가는 무개념한 인간들도 많아요. 주민들이 힘들게 산에다 산삼 씨 뿌려 몇 십년씩 키워 놓으니 심마니들이 와서 자연산 캤다고 자랑하던데”, “묘목을 훔쳐 키워서 팔다니. 도둑질도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하는구나”, “강원도 야산을 둘러보며 잘 자란 소나무 있으면 점찍어 뒀다가 야밤에 캐러 간다. 예전엔 그런 일 비일비재했다”, “하다 하다 나무까지 키워서 팔아먹네. 문단속 잘해야겠다. 방범용 창살도 떼다 팔아먹겠어”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02,000
    • -0.26%
    • 이더리움
    • 3,094,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4%
    • 리플
    • 790
    • +3%
    • 솔라나
    • 177,700
    • +1.02%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40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45%
    • 체인링크
    • 14,240
    • -1.18%
    • 샌드박스
    • 330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