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롯데아사히주류 경영권 日 아사히그룹에 매각

입력 2015-06-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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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롯데아사히주류의 경영권을 일본 아사히그룹에 매각했다.

롯데그룹과 아사히그룹의 합작사인 롯데아사히주류는 29일 롯데칠성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 지분 16%를 아사히그룹홀딩스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168억원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그룹홀딩스의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은 기존 34%에서 ‘50%+1주’로 늘었으며, 롯데칠성음료의 보유분은 ‘50%-1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같으나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주식수가 단 2주가 더 많아 경영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해 롯데칠성이 자사 맥주 2공장을 설립할 경우 아사히그룹홀딩스가 롯데아사히주류 경영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콜옵션(주식 16%+1주 획득)을 일본 아사히에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칠성은 올해 초 충북 충주에 연간 맥주 20만㎘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제2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충주 1공장(10만㎘)을 포함해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를 연간 30만㎘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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