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없는’ 광주U대회, 금메달리스트 전원 도핑 검사

입력 2015-06-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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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주경기장. (뉴시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도핑 검사가 강도 높게 진행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선수촌이 26일 문을 열어, 입촌해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사전 검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소변 및 혈액 검사가 총 750건가량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로 금메달리스트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가 진행된다. 최근 최진행(30)과 강수일(28), 곽유화(22) 등 국내 유명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도핑 파문을 의식한 결과다.

박주희 도핑관리팀장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메달리스트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가 진행됐다”며 “이번 대회는 유니버시아드 최초로 금메달리스트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가 진행된다.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무작위로 시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광주U대회는 프로선수가 아닌 대학생이 주축을 이루는 만큼 적발보다 교육에 중점을 둔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함께 반도핑 교육교재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도핑 검사는 FISU 의무위원회가 주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센터에서 시료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FISU 징계위원회 등을 통해 징계 여부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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