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최명길 “회사를 고작 8000만원에 넘겼어요?”…천호진, 속속히 드러나는 과거 악행

입력 2015-06-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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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KBS 방송화면 캡처)

‘파랑새의 집’ 최명길이 천호진의 주식 매입 사실을 알게 된다.

27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ㆍ연출 지병헌)’ 37회에서는 최명길이 천호진의 주식 매입에 놀라는 장면이 그려진다.

지완(이준혁)의 할머니 정재순은 “깜빡하고 말 안한 것이 있다”며 선희(최명길)에게 이야기를 꺼낸다. 진이(정재순)는 “예전에 회사가 힘들 때 태수가 도와준 것이 고마워 주식을 넘겨줬다”며 “휴지조각이나 다름 없는 주식을 받고 태수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태수의 배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사실을 들려주는 진이의 말에 선희는 충격을 받는다.

선희는 “얼마를 받고 넘기신 거에요?”라고 묻는다. 이에 진이는 “한 8000만원쯤 받았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선희는 “상준씨가 만든 회사를 고작 8000만원에 넘기신 거에요?”라고 말하다 이내 “아니오. 어머니는 잘못하신 거 없어요”라며 분노를 다스린다.

한편, 이날 ‘파랑새의 집’에서는 태수(천호진)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지완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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