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파르마, 공식 파산 선언

입력 2015-06-23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르마.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팀 파르마가 결국 파산했다.

파르마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르마는 어떠한 제의도 받지 못해 파산을 선언한다. 본격적인 파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르마는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인 세리에D 리그로 강등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포수 출신 마이크 피아자가 파르마 인수에 관심을 가졌다. 공식 경매에 나와 인수협상을 이어가던 파르마는 끝까지 희망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피아자 등 투자자들이 파르마 인수에 필요한 공식 제의를 하지 않아 파르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달 초 2000만 유로(약 249억 원)로 시작한 파르마의 입찰가는 이번 달 초 25%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구단 매입 의사를 밝히는 사람이나 기업이 나타나지 않았다. 파르마가 해결해야 하는 부채가 문제가 됐다. 파르마를 인수하게 되면 7400만 유로(약 922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아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7,000
    • -1.65%
    • 이더리움
    • 3,618,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94,300
    • -2.98%
    • 리플
    • 745
    • -1.32%
    • 솔라나
    • 227,700
    • -0.78%
    • 에이다
    • 498
    • -0.6%
    • 이오스
    • 669
    • -2.19%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3.69%
    • 체인링크
    • 16,520
    • +1.98%
    • 샌드박스
    • 375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