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 '충격'

입력 2015-06-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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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SBS 뉴스 화면 캡처)

중부지방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말라 죽거나 먹을 물조차 부족한 곳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지역 강수량(5월 1∼6월14일 기준)은 160.8㎜로 평년의 48%밖에 안 된다. 저수율도 43.1%로 평년의 64.7%보다 크게 낮고 봄가뭄이 들었던 작년의 50.8%보다도 훨씬 적다.

이에 전국적으로 물마름 현상을 보이는 논도 늘고 있다. 정부 가뭄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물마름 현상을 보이는 논이 2천592ha에 달한다.

작물이 시들어 버린 밭 면적도 3천708ha나 된다. 파종률을 보면 고랭지 채소는 42.2%에 그쳤고 두류·잡곡류도 60.5%에 불과하다. 논농사는 그나마 상황이 좀 나은 편으로 모내기를 끝낸 비율이 96.2%로 집계됐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뭄, 갈라진 논바닥 사진을 보니 안타깝다" "가뭄, 시원하게 비가 쏟아지길 기도한다" "가뭄, 농가의 어려움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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