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디올' 전시회서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과 조우

입력 2015-06-19 14:36 수정 2015-06-19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이하 양현석 대표)가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이하 LVMH) 회장이자 세계 유통업계 최고 거물로 손꼽히는 베르나르 아르노와 만났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디올 플래그십 부띠크 ‘하우스 오브 디올’을 방문했다. 이후 아르노 회장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에스프리 디올 - 디올 정신' 전시회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양현석 대표와 만나게 됐다.

이 전시회는 과거 무슈 디올의 초기 작품부터 라프 시몬스의 재능으로 계승한 오늘날의 작품까지, 예술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은 독보적이고 우아한 디올의 스타일을 한 눈에 보여준다.

50여년의 디올 역사를 담은120여벌의 오뜨꾸뛰르 드레스와 향수, 가방, 액세서리 등은 물론 한국 대표 현대미술 작가 6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양현석 대표와 아르노 회장은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전시회가 어떤가"라는 아르노 회장의 질문에 양현석 대표는 "너무 잘봤다. 한작품 한작품마다 오랜시간 준비한 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아르노 회장은 또한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 부띠크를 소개하면서 한 번 들러줄 것을 당부했고, 양현석 대표는 꼭 한 번 가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아르노 회장과의 만남 이후 본인의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With Mr. Bernard Arnault of LVMH)’라는 글과 함께 아르노 회장과 같이 서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LVMH는 작년 그룹 사모펀드인 L캐피털아시아를 통해 YG에 8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YG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바 있다. L캐피털 아시아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처음으로 뜨거운 화제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8,000
    • -3.2%
    • 이더리움
    • 4,222,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6.81%
    • 리플
    • 799
    • +0.5%
    • 솔라나
    • 214,100
    • -5.89%
    • 에이다
    • 519
    • -2.44%
    • 이오스
    • 733
    • -3.5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5.02%
    • 체인링크
    • 17,000
    • -2.63%
    • 샌드박스
    • 407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