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남편 남진우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소설가 신경숙이은 남편 남진우에 대해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방송에서 신경숙은 "36살에 결혼을 했다. 결혼 6개월 전까지는 내가 결혼하게 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숙은 "혼자 글을 쓰러 다녔는데, 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쳐다보더라. 혼자 글을 쓰러 가면서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혼자 있는 것보다는 둘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결혼 전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남편의 어떤 부분이 좋았냐고 물었고, "냄새가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경숙의 남편 남진우는 명지대학교 교수이자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신경숙은 소설가 이응준이 신경숙 작가가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비롯해 다수의 책 일부와 몇몇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