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네이버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투톱체제 구축

입력 2015-06-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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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크로노블레이드 출시… 레이븐과 동반 상위권 안착 노려

▲크로노블레이드(위)와 레이븐 이미지.(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가 네이버와 손잡고 모바일 RPG 투톱체제를 구축한다.

18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이날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에 출시됐다.

크로노블레이드는 디아블로와 GTA 등 세계적 인기작을 개발한 거장들이 모여 만든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4일 동안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서 재방문율 82%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솔급 액션이 특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 RPG 장르 상위권 석권을 노리고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기준 1위에 올라있는 ‘레이븐 with NAVER’와 더불어 1, 2위를 동시에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넷마블과 네이버가 협업해 진행한 첫 작품인 레이븐은 출시 5일 만에 양대마켓 1위 석권, 7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기준 1위를 유지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넷마블과 네이버는 크로노블레이드 광고모델로 하정우를 발탁해 마케팅에 나선다. 레이븐에서는 차승원과 유인나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만큼 스타 배우들을 내세워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크로노블레이드가 레이븐의 자리까지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넷마블과 네이버가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는 게임이 없는 만큼 이 두 게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크로노블레이드를 상위권에 안착시킨다면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순위 10위권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모바일 게임 10위권 내 넷마블 게임은 레이븐,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총 4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과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유저 층이 많아 마케팅 협업 때 장점이 많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이 있기 때문에 시너지효과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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