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이날 메르스 확산으로 휴업했다 최근 수업을 재개한 일선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매년 연례행사같이 독감이 퍼지는데 이번에 우리로서는 처음 겪는 것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학생 여러분이 좋은 건강 습관을 붙이면 전염병들은 얼씬도 할 수 없고, 메르스 같은 것은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뒤늦은 대응에 나선 정부가 할 소리는 아니다", "중동식 독감이라서 괜찮은데 왜 사람이 죽나", "메르스에 감염되고도 평상시처럼 행동한 대구공무원을 엽기공무원이라고 비난하면 안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