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중 절반이 내원 환자

입력 2015-06-15 13:44 수정 2015-06-15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의 절반가량은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에 환자로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종사자인 감염자도 17%에 달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메르스 확진자 150명 가운데 70명(47%)은 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을 찾은 환자였으며, 54명(36%)은 환자 가족 보호자로 병원에 왔다가 감염됐다.

병원 종사자인 감염자는 모두 26명(17%)으로 이중 의사 3명, 간호사 9명, 간병인 7명이었다.

확진자 150명 가운데 남성이 91명(61%)으로 여성(59명·39%)보다 많았다. 연령은 50대 31명(21%), 60대 29명(19%), 40대 28명(19%) 순이었다.

그런 가운데 사망자 16명 중에는 70대가 7명(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5명(31%), 80대 2명(13%), 50대 2명(13%)으로 고연령대에 집중됐다. 사망자도 남성이 11명(69%)으로 여성(5명·31%)보다 많았다.

사망자 16명 가운데 14명(87.5%)이 만성 호흡기질환과 암 심뇌혈관질환 등의 기저질을 갖고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3,000
    • +0.38%
    • 이더리움
    • 3,479,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1.83%
    • 리플
    • 860
    • +18.46%
    • 솔라나
    • 218,500
    • +3.21%
    • 에이다
    • 477
    • +0%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5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00
    • +4.91%
    • 체인링크
    • 14,060
    • -3.9%
    • 샌드박스
    • 35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