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성남시는 13일 "9일 새벽 아버지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3시 검체를 다시 채취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차 검사 후 24시간이 지나고 난 이후인 오는 14일 오전 중에 검체를 다시 채취해 4차 검사를 실시, 감염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B군은 91번 확진 환자인 아버지와 함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할아버지 병문안을 갔다. 아버지 A씨는 당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병원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