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해운·조선사 재무구조 개선 적극 지원하겠다”

입력 2015-06-12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해운·조선사들에 대한 금융 지원과 협력 의지를 밝혔다.

진 원장은 금융감독원이 1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시와 함께 개최한 ‘2015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이 해양금융 특화지로 선정된 후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해양금융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움 패러다임을 통해 한국 및 세계 경제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해운 조선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유수 금융사들을 부산에 유치하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이치은행 글로벌 책임자인 클라우스 스톨텐버그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경기 회복 등으로 선박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차이나 유니버설 자산운용의 리 원 대표는 “해양도시 부산은 지리적으로 동북아 물류의 귀착점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산업이 배후에 있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국내외 금융회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사 등의 해양금융 전문가와 실무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0,000
    • -1.21%
    • 이더리움
    • 3,424,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0.67%
    • 리플
    • 867
    • +17.96%
    • 솔라나
    • 218,200
    • -0.32%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56
    • +0.31%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4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50
    • +4.54%
    • 체인링크
    • 14,110
    • -4.08%
    • 샌드박스
    • 35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