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보험, 동양생명 인수…향후 모기업과 시너지가 관건 - 현대증권

입력 2015-06-11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11일 동양생명을 안방보험이 인수한 것과 관련 모기업과 시너지 등이 향후 성장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안방인수보험고빈유한공사가 동양생명 주식 6800만주(63.0%)를 취득해 동양생명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금융위의 승인으로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의 지분 63%를 보유해 1대 주주가 됐다.

안방보험은 지난 2월 보고펀드가 보유한 지분과 유안타증권,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의 지분 총6777만9432주(63.01%)를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1만6700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1조1319억원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는 국내 금융업체가 중국에 매각 된 첫 사례로써, 당초 예상보다 약 1개월에서 2개월 빠른 결정”이라며 “사명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1~2년간 오너십 교체기의 전형적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모기업과의 시너지가 얼마나 발휘 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09,000
    • +4.82%
    • 이더리움
    • 4,645,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0.88%
    • 리플
    • 1,003
    • +19.12%
    • 솔라나
    • 301,900
    • -0.49%
    • 에이다
    • 819
    • -2.27%
    • 이오스
    • 803
    • +3.21%
    • 트론
    • 265
    • +14.22%
    • 스텔라루멘
    • 182
    • +17.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3.46%
    • 체인링크
    • 20,030
    • -1.33%
    • 샌드박스
    • 41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