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출시할 ‘크레타’ 이미지공개… 투싼과 비슷

입력 2015-06-10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크레타의 외부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렌더링(완성 예상도) 이미지를 10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는 전면부와 내부 이미지다. 크레타의 전면부는 그릴은 헥사고날로 디자인 돼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SUV 전통을 계승했다. 내부는 현대차의 간결한 센터페시아가 눈에 띈다.

크레타는 올해 하반기 인도에 출시된다. 이 차량은 차명 크레타는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령의 크레타 섬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섬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현대차가 소형 SUV 신차를 인도에 전격 출시하는 것은 해당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UV(SUV+MPV) 시장 규모는 올해 1~4월 18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이 차급은 전체 시장의 20.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 크레타의 내부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인도는 소형 승용이 주력 시장이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SUV 열풍의 영향을 받아 SU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의 경쟁업체들도 인도의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닛산은 2020년 인도시장 점유율을 현 1.9%에서 5%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저가 SUV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닛산과 같은 계열인 르노도 라인업 확대와 함께 향후 5%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양사의 합계 점유율 목표는 10%에 달한다. 현대차의 올해 1~4월 인도시장 점유율은 16.4%다.

크레타가 인도시장에 먼저 출시된 뒤 공략 지역을 넓힐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타가 소형 SUV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76,000
    • +1.26%
    • 이더리움
    • 3,14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21,100
    • +2.11%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000
    • -0.73%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53
    • +2.67%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6%
    • 체인링크
    • 14,300
    • +2.44%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