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메르스 감염 의심 20여명 軍병원 격리 중”

입력 2015-06-04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병원 시설에 격리된 인원이 20명을 넘어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 메르스 감염 의심자 20여명이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국군대전병원에 격리된 인원 중에는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가 3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격리 조치를 받은 6명도 포함됐다.

A 원사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경기도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격리됐으며 1차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확진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려질 예정이다.

A 원사의 메르스 양성 판정과 관련해 자택과 생활관 등에 격리된 오산공군기지 부대원은 당초 알려진 100여명이 아니라 60여명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군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직 A 원사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A 원사는 경기도 모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하던 중 격리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 오산공군기지 의무대에 잠깐 들렀으나 평소 근무하던 곳에는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02,000
    • -3.11%
    • 이더리움
    • 3,291,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428,300
    • -6.28%
    • 리플
    • 795
    • -3.28%
    • 솔라나
    • 195,200
    • -5.24%
    • 에이다
    • 473
    • -6.34%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7.09%
    • 체인링크
    • 14,890
    • -7.4%
    • 샌드박스
    • 337
    • -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