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나이트클럽 ‘에이치투오’(H2O), 3040세대 사로잡는다

입력 2015-06-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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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에이치투오, 오는 6월 9일 그랜드 오픈

금요일만 되면 홍대, 이태원 클럽에는 ‘불금’을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과거 젊은이들의 유흥 장소로 꼽혔던 나이트클럽은 강남에 위치해있던 반면, 최근 젊은이들에게 대세인 클럽은 주로 홍대나 이태원 등에 있다.

그렇다면 이제 강남에서는 옛 나이트클럽 문화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 최근, 강남에 3~40대를 타겟으로 한 나이트클럽이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에 띈다.

강남 나이트‘에이치투오(H20)’는 과거 2000년대를 풍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남 나이트클럽 ‘클럽아이’가 새롭게 만든 나이트로, 원래 클럽아이가 있던 리베라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에이치투오는 1,000여 평 규모의 홀과 60개 룸을 완비하고 있다. 룸의 크기는 다양하게 배치돼있어 회식이나 모임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구름에 떠 있는 듯한 메인룸은 여성 고객을 위한 에이치투오의 세심한 배려다.

에이치투오의 인테리어는 물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통행로에 배치된 분수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이치투오 관계자는 “3040세대를 위한 강남 나이트 에이치투오(H20)는 과거의 향수에 젖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서울 나이트 추천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 나이트클럽 에이치투오는 오는 6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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