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환보유액 3715억달러…해외 6위 유지

입력 2015-06-03 06:00 수정 2015-06-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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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3일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5월 말 현재 3715억1000만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16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3680억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인 이후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월 3622억달러로 떨어졌으나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성광진 한은 국제국 차장은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5월 말 현재 국내 외환보유액의 90.3%를 차지하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355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9억3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예치금은 한달 저보다 56억2000만달러 불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과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포지션은 각각 2000만달러, 1000만달러 각각 축소됐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현재 전달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3조7300억달러)이 가장 많고 이어 일본(1조250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6864억달러), 스위스(5996억달러), 대만(4182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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