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마스크 판매량 709% 상승…‘메르스 공포’

입력 2015-06-01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스 격리자가 682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시민들의 위생관념도 각별해지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속출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30~31일 마스크 판매량은 일주일 전(23∼24일)에 비해 709% 증가했다. 손세정제 판매량은 147% 증가했고, 칫솔살균기는 71%, 유아용 소독·살균용품은 54% 늘었다.

인터파크에서도 같은 기간 마스크 판매가 73% 급증했고 손세정제와 구강청결제는 각각 49%, 30% 증가했다.

11번가에서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가 각각 69%, 71% 늘어났다. 코에 부착해 직접 외부 오염물질을 막는 코마스크(노스크) 판매도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사망자까지 나왔네” “메르스, 나도 마스크 사야겠다” “메르스, 위생용품이 도움 되긴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환자가 1일 숨졌다.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사망경위는 확인되지 않은 만큼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사인이 메르스와 관련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38,000
    • +3.05%
    • 이더리움
    • 3,588,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61,000
    • +1.92%
    • 리플
    • 735
    • +1.94%
    • 솔라나
    • 218,000
    • +9.27%
    • 에이다
    • 480
    • +2.78%
    • 이오스
    • 654
    • +0.1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3.38%
    • 체인링크
    • 14,730
    • +3.44%
    • 샌드박스
    • 35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