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산 검사 결과 부채 1조5000억원 더 늘어

입력 2015-05-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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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획재정부)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재무제표상 자산은 1756조8000억원, 부채는 1212조700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감사원의 결산 검사를 반영한 2014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6일 국무회의에 심의ㆍ의결한 국가결산에 대해 감사원 검사를 받은 결과 총세입은 298조7000억원, 총세출은 291조5000억원으로 변동이 없다.

발생주의에 의한 재무제표상 자산과 부채는 과소 계상됐던 것으로 드러나 정정했다. 자산은 당초 1754조5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 증가한 1756조8000억원으로 수정됐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차액 착오로 인한 일부 자산 누락 등이 원인이다.

부채는 당초 1211조2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증가한 1212조7000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발생주의 부채인식 기준에 따라 지급의무가 이미 확정돼 부채로 인식해야 하나 이를 누락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937조3000억원이던 국유재산은 1조2000억원 증가한 938조5000억원으로 재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4회계연도 국가결산은 국회법에 따라 정기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에서 심의ㆍ의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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