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서울시 골프대회] ‘변화무쌍’ 여주CC, 챌린지 7·8번홀이 승부처

입력 2015-05-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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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CC의 에이스코스 3번홀은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홀이다.
‘제2의 김효주’를 꿈꾸는 어린 골프 유망주가 경기 여주CC에 모였다.

제27회 이투데이·서울특별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28일부터 이틀간 여주CC에서 열렸다. 에이스·드림·챌린지 등 전혀 다른 세 개 코스로 구성된 여주CC는 완만하고 편안해 보이지만 울창한 숲에 가려진 함정이 많아 치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에이스코스는 남성적이지만 원만하고 심플하다. 나무가 많고 울창하며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로 인해 한 홀에서 무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에이스 3번홀과 4번홀(이상 파4)은 핸디캡1, 2로 가장 까다로운 구간에 속한다. 특히 3번홀은 좌측으로 굽은 도그레그 홀로 비거리와 정확도가 동시에 요구된다. 장타자는 좌측을 직접 넘겨 치는 것이 좋지만 비거리에 자신이 없다면 우측 100m 거리목을 보고 공략하는 것이 안전하다.

드림코스는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풍긴다. 비교적 쉽고 스코어도 잘 나오는 편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그린은 까다로운 편으로 어프로치는 핀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는 것이 3퍼트를 방지하는 비결이다. 홀마다 도사리고 있는 함정을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이 코스는 1번홀(파4)부터 핸디캡1으로 시작된다. 비거리와 정확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홀로 27홀 중 가장 긴 파4홀(421m)이다. 직선 코스지만 좌우로 OB 지역이 있어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세컨드 샷은 벙커를 피해 약간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그린은 비교적 평탄해 퍼트의 어려움은 없다.

챌린지코스는 세 코스 중 핸디캡 합계(37)가 가장 낮은 코스다. 적절한 거리와 적당한 난이도를 고루 갖췄지만 공략은 쉽지 않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평야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챌린지 7번홀과 8번홀(이상 파4)에서는 연속된 핸디캡1을 경험할 수 있다. 사실상의 승부처라 할 수 있다. 7번홀은 티잉그라운드 정면에 보이는 벙커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거리가 짧으면 세컨드 샷 공략 시 투온을 기대하기 어렵다. 좌우에는 OB가 도사리고 있고, 폭이 좁기 때문에 고감도 샷이 요구된다.

챌린지 8번홀은 좌우측 OB를 제외하고 특별한 장애물이 없어 무난한 공략이 가능하다. 티샷은 중앙보다 약간 좌측을 보고 공략해야 하며, 오르막 코스이기 때문에 장타력이 있어야 전략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사진=여주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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