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만에 멀티히트로 침묵을 깬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9가 됐다.
1회초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에는 좌익수에게 향하는 직선타로 아웃됐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야 추신수는 타격감을 되찾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좌익수쪽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레오니스 마르팅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시즌 24번째 득점이다.
한편 텍사스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클리블랜드에 3-12로 크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