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퇴장' 두산 장민석, 2013년 장기영서 개명한 이유는?

입력 2015-05-2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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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퇴장 두산 장민석, 2013년 장기영서 개명한 이유는?

(사진=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27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마산경기 7회초 두산의 장민석이 불명예스런 행동으로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장민석은 지난 2001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에 입문한 선수다. 그는 애초 장기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3년 시즌이 끝난뒤 민석이라는 이름으로 가정법원에 개명 신청을 했다. 그리고 최근 허가를 받고 구단에 개명을 통보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다른 이름으로 살게 된 것이다. 당시 소속팀 넥센의 관계자는 "새로운 각오로 새출발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데뷔 후 부진을 털고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법적으로 이름을 바꾸는 일은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롯데 손아섭. 손광민이라는 이름을 버린 뒤 기량을 꽃피웠다. 또 LG 윤요섭은 윤상균, 롯데 박준서는 박남섭, SK 전유수는 전승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대부분 새 이름으로 거듭난 뒤 야구 인생이 한결 잘 풀렸다.

장민석이 개명한 해 두산의 오른손 거포 내야수 윤석민과 외야수 장민석을 맞바꿨고 그 이후로 장민석은 두산에 몸 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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