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와 문화재청은 지난 주말 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경궁에서 궁중생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공사에서 실시한 ‘우리집 글·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26명이다.(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 동안 공사 임대주택 초등학생 자녀 26명을 대상으로 창경궁에서 궁중생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달 공사 임대주택 입주자 중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집 글·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26명을 초청해 창경궁 통명전 숙박체험, 궁중예절 및 복식체험, 전통놀이(승경도) 체험 등의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조선왕릉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201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지속적인 기업후원 및 참여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규훈 경기도시공사 안전기술처장은 “이번 문화체험 외에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경기도 문화유적 답사 및 문화재 발굴체험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