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한 차례 더 방송을 통해 군 입대와 관련, 당국과 접촉한 사실이 있다는 내용을 언급한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군 입대와 관련해서 법무부와 병무청에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의 방송을 준비중이다.
앞서 유승준은 군 입대를 위해 당국과 접촉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유승준이 군 입대에 대해 또 다시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고, 병무청에서도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발언하자, 억울하다며 두 번 째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지, 대리인을 통해서 문제가 된 당국과 접촉 여부를 해명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결국, 두 번째 방송은 유승준이 군 입대 문제로 당국과 접촉했다는 발언에 대한 진실 공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대변인은 "유승준 측이 말한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부분은 어느 부분에서 요청한 것인 내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내용과 달라지지 않는다. 현재 법무부에서는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없다. 또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는 변함없는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유승준의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낳을지, 군 입대와 관련해서 당국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