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네번째 환자 발생, 퍼지는 속도 빨라…어떤 병이길래?

입력 2015-05-26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현재 국내에 네번째 환자를 발생시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까지 중동·유럽 등지에서 471명을 숨지게 한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이다.

21일을 기준으로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에 보고된 1154건은 대부분 중동지역에서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1002명)에서 발생한 환자가 가장 많다.

이외에도 △유럽 15건(사망 7명) △아프리카 5건(사망 2명) △미국 2건이 발생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3번째 확진 환자까지 총 6명이 발생했다. 아시아지역 사망자는 1명(말레이시아)뿐이었다.

다행히 학계에서 메르스는 친척뻘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달리 전염성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전염 경로는 확인된 바 없지만 낙타, 박쥐 등 동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메르스를 막기 위해서는 중동 지역을 여행할 때 되도록 낙타 농장·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멸균되지 않는 낙타유(乳) 등을 접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4,000
    • +0.79%
    • 이더리움
    • 3,26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6%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3,100
    • +0.84%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9
    • -2.3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55%
    • 체인링크
    • 15,310
    • +1.93%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