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패밀리, RV 인기에 판매량 12% 껑충

입력 2015-05-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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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스포츠, 출시 4년째지만 여전히 월 2000대 이상 판매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의 ‘코란도 패밀리’가 레저문화의 확산 영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3개 차종은 지난해 모두 5만9207대가 국내시장에 팔렸다. 이는 2013년의 5만3041대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는 지난해 2만1840대가 팔려 전년보다 11.2% 판매량이 늘었다. 코란도 스포츠는 2013년 2만3435대에서 2014년 2만8292대로 20.7% 판매량이 뛰었다. 반면 2013년 1만289대가 팔린 코란도 투리스모는 경쟁 차량 출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9075대로 소폭 판매가 줄었다.

코란도 패밀리의 인기가 높은 데는 캠핑 인구의 증가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캠핑 인구는 2010년 연간 6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30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세단보다는 코란도와 같은 다목적 차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의 '코란도 C'(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명가 이미지를 회복한 것도 코란도의 인기 비결로 평가된다. 쌍용차가 올해 초 신차 ‘티볼리’를 출시하자 기존 코란도 패밀리도 고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란도 스포츠는 올해로 출시 4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월 2000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의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주년을 맞아 BI(Brand Idendity)를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 새롭게 정의하고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를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그러면서 코란도가 가진 전통과 브랜드 가치 아래 브랜드명과 VI(Visual Identity)를 공유하는 엄브렐러 브랜딩을 국내 업계 최초로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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