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친선특급 '부산에서 베를린까지'…일반인 지원 가능

입력 2015-05-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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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식 홈페이지 캡쳐)

정부가 한국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대륙으로 이동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사업을 추진한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19일 정재계와 학계, 문화계 인사와 대학생, 일반인 등 250여명이 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2015' 행사를 7월14일부터 20일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총 이동거리는 1만4400km로 지구둘레의 3분의1에 달한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사람들은 전국 각지 에서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모인 후 발대식을 갖는다. 이후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 후 열차를 타고 베를린까지 이동하게 된다.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이상 러시아)-바르샤바(폴란드)를 거쳐 베를린에 도착하는 이번 여정에서는 5개국의 10여개 도시에서 물류네트워크, 경제협력, 차세대 교류, 학술,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은 정부차원의 행사이지만, 장기여행이 가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원정대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일반국민 원정대원은 친선특급 기간 각종 행사의 일원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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