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특허 창출에 정책 지원 강화하겠다”

입력 2015-05-19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부가가치가 높은 양질의 특허 창출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5년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개선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적자 규모가 62억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 지원 연구ㆍ개발(R&D)의 전 과정에서 시장 수요가 반영되도록 하고, 수요자 관점의 특허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출원된 특허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어렵게 창출된 지식재산이 제대로 사업화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허와 기술만 갖고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스템을 개편하고, 지식재산 거래 전문회사를 육성하는 등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하고 손해배상제도를 개선해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되는 문화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지식재산권 심사ㆍ심판 관련 청구료, 등록료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개선하고 상표 브로커 같은 지식재산 분야의 비정상적 제도나 관행을 정상화해 경제 혁신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9,000
    • -2.58%
    • 이더리움
    • 3,43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47,800
    • -3.32%
    • 리플
    • 818
    • -2.5%
    • 솔라나
    • 204,000
    • -2.11%
    • 에이다
    • 498
    • -4.6%
    • 이오스
    • 686
    • -2.7%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5.15%
    • 체인링크
    • 15,700
    • -4.38%
    • 샌드박스
    • 36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