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횡보장세로 주식 손바뀜도 '뚝'

입력 2007-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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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회전율 286%...전년대비 절반수준에 그쳐

지난해 주식시장이 횡보세를 보임에 따라 상장사 주식의 손바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673개사, 코스닥시장 866개사(우선주,신규상장사, 감자종목 제외)를 분석한 결과 200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회전율은 286.20%로 증시가 활황을 보였던 2005년(503.9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의 회전율 역시 874.68%로 전년보다 315.8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1주당 2.8번, 코스닥시장은 8.7번의 매매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2005년에는 주가상승세로 회전율이 높았으나 지난해는 주가가 전반적으로 횡보를 보이면서 회전율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손바뀜이 10번이상(회전율 1000%이상) 이뤄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1개 종목, 코스닥 182개 종목으로 전년의 81개 종목, 275개 종목에서 크게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신이 주식회전율 3893.93%로 1위에 올랐고, 기린(3359.14%), 영창실업(3016.72%) 유성금속(2660.41%), 케드콤(1983.7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방(5.35%), 제주은행(6.67%), 동부정밀(7.64%), 신영와코루(7.99%), 삼아알미늄(8.14%), 한국유리(8.89%) 등은 회전율이 10%를 밑돌았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도들샘(7600.55%), 대한뉴팜(7148.67%) 등이 70번이 넘는 손바뀜이 이뤄졌고, 에코솔루션, 다스텍, 제이엠아이, 모헨즈 등도 5000%이상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반면 에이스침대는 회전율이 7.62%에 불과했고, 대양제지(12.51%), 동일기연(14.15%), 동서(14.22%), 한진피앤지(14.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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