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 한중일 최초로 ‘드라마 붓다’ 방송

입력 2015-05-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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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 주요 불교국가에서 인기리 방영돼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은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부처님(고타마 싯타르다)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 붓다(Buddha)’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은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인 5월 25일이며 밤 9시부터 1, 2회가 연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붓다 시리즈를 기획한 ‘SPICE GLOBAL’ 프로덕션의 대표 B.K. MODI는 “부처님은 이 세상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이 받은 영감의 원천”이라며 “‘드라마 붓다’는 인간적인 부처님의 모습을 담는 데 주력했으며,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붓다는 주요 불교국가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Bali TV), 스리랑카 (Derana TV), 미얀마 (TV 5), 캄보디아(CBS TV), 태국(Sahamongkol TV) 등지에서 이미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는 작품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 국가에서는 한국 BTN이 수입해 최초로 방송하는 것으로 많은 불교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드라마 붓다는 2014년 인도 최고 시청률상과 같은 해, 싱가포르에서 베스트 촬영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 화려하고 실감나는 화면구성 및 뛰어난 연출력이 다수 국가에서 수상하고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한다.

실제로 드라마 붓다 시리즈를 제작하는 데에는 준비기간만 약 10년이 소요됐다. 또한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부처님이 활동하셨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구현하기 위한 연출이나 세트, 의상, CG 등에 들어간 제작비는 총 1,600억원 가량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회차분마다 부처님의 삶과 성품, 지혜, 그리고 고뇌까지 효과적으로 전달, 불자들이 불교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BTN 대표이사 구본일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방영되며 극찬을 받은 ‘드라마 붓다’를 BTN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불자들뿐 아니라 전국의 시청자들이 드라마 붓다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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