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촉촉한 오빠들’ MC 맡은 김상경

입력 2015-05-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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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김상경을 인터뷰했다. 김상경은 25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촉촉한 오빠들’의 MC로 나선다. 김상경은 “나는 예능을 주로 하지 않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가끔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좋게 봐줘서 예능 섭외를 많이 받았다. 계속 거절하다 ‘촉촉한 오빠들’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내가 쉽게 감동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시청자들이 자기 이야기에 집중하는 시기다.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 게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상경은 현주엽, 강균성, 정상훈과 호흡을 맞추는 것과 관련 “예능에서 많이 활약하는 사람이 프로그램에 나왔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처럼 예능에서 많이 보지 못한 사람들이 감동을 주는 서프라이즈 콘셉트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VCR를 보고 여러분의 얘기에 공감해 주고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첫 녹화를 마친 심경에 대해 “너무 울어서 머리가 멍한 상태로 집에 갔다. 강한 동질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의 사연으로 꾸려 가는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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