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과거 심경 고백 "나 반드시 한국 돌아갈게…기다려줘"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하기로 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승준은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한국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2013년 3월에는 공식 팬클럽 '웨스트 사이드' 팬들이 보낸 선물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 반드시 한국에 돌아갈게. 기다려줘. I love you !!!! Soooooo much!! 고마워 애들아!!"라고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그해 4월에는 데뷔 16주년을 알리며 "고작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나 될 수 있도록 지켜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진심으로"라며 "여러분께 다시 돌아갈 날을 기대하며 YSJ WEST SIDE 4 EVER"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12일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는 "유승준과 지난 4월 북경에서 만났다. 이틀간 8시간 동안 대화를 하면서 진실된 모습을 봤다"며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할 것이 있으면 용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어서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방송 이유를 밝혔다.
유승준의 심경 고백은 오는 19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승준 과거 심경 고백 "나 반드시 한국 돌아갈게…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