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기업' 483개사 선정… 맞춤형 수출지원 추진

입력 2015-05-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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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내수기반의 고성장 기업 483개를 선정해 맞춤형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고성장 기업은 최근 3년간 고용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기업을 뜻한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 1500개 고성장 기업을 발굴해 마케팅, 정책자금, 연구개발(R&D)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483개 업체 가운데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은 57.8%이었으며, 수출 50만 달러 미만 기업이 51.1%, 고용 50인 미만 기업이 65.4%였다. 기업규모가 소기업에서 중기업 초입기업이 많아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급성장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해외마케팅 수준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500만원까지 비용을 차등지원한다. 또한 최적화된 해외마케팅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토록 프로그램별 지원 한도를 대폭완화했다.

수출보조금 이 외에도 해외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개선ㆍ생산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고성장기업 전용 정책자금ㆍR&D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중기청은 향후 수출 마케팅 실무교육 강화ㆍ고성장기업 협의회 구성, 콘퍼런스 등을 통해 기업간 수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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