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결혼, 과거 정우성 거절 “내 스타일 아냐…이유 있었네”
(=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정주리(30)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5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주리가 오는 31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에서 1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정주리와 예비신랑은 7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척 지인들이 함께하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정주리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주리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정우성에 대해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자신을 '나쁜 남자'라고 표현한 가수 박재범에 대해 호감을 표한 정주리는 "나는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규현이 "그러면 정우성씨 같은 분한테도 도전을 해봐라"고 말하자, 정주리는 "정우성씨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은 "정우성씨 축하한다. (정주리씨한테) 벗어나셨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