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시장 안정 위해 쌀 7만7000톤 추가 매입

입력 2015-05-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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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산 초과 생산량 24만톤 모두 사들여

정부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14년산 쌀 7만7000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이달 내 조속히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생산량 424만 톤 중 신곡 수요 400만 톤을 초과하는 생산량 24만 톤을 전부 매입함에 따라 쌀 시장 안정이 기대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이번 추가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2014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시ㆍ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했고, 빠른 시일 내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에 공고해, 하순에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격리 이후 쌀값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들녘경영체 등 조직화ㆍ규모화를 통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로 쌀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등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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