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12억 추가 횡령 혐의 포착

입력 2015-05-01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에 대해 재소환 조사를 벌인 가운데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1일 회삿돈을 횡령해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장 회장이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무자료 거래를 동원해 회삿돈 12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강 대리점주로부터 시가 5억원이 넘는 골프장 회원권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새로운 범죄사실을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검찰은 장 회장이 해외 법인을 통해 거래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200억여원을 빼돌리고, 이 돈으로 해외 원정도박을 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66,000
    • -1.98%
    • 이더리움
    • 3,368,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443,800
    • -1.99%
    • 리플
    • 718
    • -1.51%
    • 솔라나
    • 206,700
    • -0.19%
    • 에이다
    • 455
    • -3.6%
    • 이오스
    • 628
    • -4.41%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50
    • +3.67%
    • 체인링크
    • 13,680
    • -5.66%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