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자정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1’는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청춘 2부작’ 중 1막에 해당한다. 위태롭고 불안한 청춘을 테마로 삼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라는 제목을 붙여 슬프고 힘들면서도 빛나는 청춘을 노래한다.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는 이날 공개 직후 다수의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이 니드 유’는 일렉트로 힙합 곡으로 끝나가는 사랑을 붙잡으려는 애타는 마음이 담겨있다.
영원할 것처럼 타오르지만 결국 식어버리는 사랑과 아름답게 꽃피우지만 끝내 시들어버리는 청춘이 서로 닮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8개월 만에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