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광주 서구을 천정배 당선자… 귀환한 ‘목포천재’

입력 2015-04-29 2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당선자는 참여정부 당시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한 핵심 3인방 ‘천·신·정’(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중 한 사람이다.

전남 신안군 태생인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검사를 꿈꿨지만 1981년 신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아 검사가 되는 것을 수치로 여겨 포기했다. 이후 199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법무법인 ‘해마루’를 창립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학창시절 목표지역 국회의원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를 받아 정치에 입문했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됐으며,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8대까지 연이어 당선됐다. 16대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캠프에서 정무특보, 정치개혁추진위원회 총간사 등을 역임했으나 참여정부 초기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에 합류한 뒤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다 법무부 장관에 취임했다.

열린우리당 창당 이후 2007년 ‘제3지대 통합 야당’ 창당을 위해 열린우리당을 다시 탈당한 데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 ‘호남정치 복원’을 주장하며 세 번째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주서구을에 출마했다.

△1954년 전남 신안 △목포고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18회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창립회원 △15·16·17·18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갑)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57대 법무부장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0,000
    • +1%
    • 이더리움
    • 4,38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7.51%
    • 리플
    • 701
    • +10.22%
    • 솔라나
    • 194,400
    • +1.14%
    • 에이다
    • 580
    • +3.2%
    • 이오스
    • 743
    • +0.95%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4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3.36%
    • 체인링크
    • 18,000
    • +2.21%
    • 샌드박스
    • 43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