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美 대통령 희화화 논란, 네티즌 평점 테러 "이건 좀 심했다"
('복학왕' 캡처)
네이버웹툰 '복학왕'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28일 오후 올라온 '복학왕'에서는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희화화한 바락 우바마가 등장했다.
문제는 이번에 공개된 '복학왕'의 내용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툰 배경인 기안대 지잡리에 온 우바마는 국방예산을 술값에 쓰거나 대학생들과 밤새 파티를 벌인다. 또 마지막엔 20대 여대생에게 설렘을 느끼는 장면도 등장했다.
이에 '복학왕'을 본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웹툰 평가란에 'cjk0****'란 네티즌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 만화보면 뭔가 불쾌할 것 같다"고 말했다. 'swio****'란 네티즌은 "이건 솔직히 말해 오바다. 내 존경의 대상을 이 따위 쓰레기로 만들다니"라는 글을 남겼다.
상당수는 평점 0점을 주며 반발하고 있다. 전체 평점 9.20를 받은 '복학왕'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평점 3.3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