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 대신증권

입력 2015-04-29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3% 줄어든 1조8659억원, 영업이익은 81.7% 감소한 6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밑돈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케미칼과 전자재료의 추정 영업이익은 당사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도 “소형ㆍ중대형전지 매출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 가중으로 적자규모가 확대돼 전사적으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한다”며 “기존 매출액 8조2870억원, 영업이익 2130억원, 주당순이익 4068원에서 각각 7조8680억원, 1390억원, 3948원으로 5.1%, 34.8%, 2.9% 낮췄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를 기점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다른 IT기업(휴대폰분야) 대비 하반기에 이익 개선이 높을 것”이라며 “중대형전지의 매출도 2분기를 기점으로 증가해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34,000
    • +3.63%
    • 이더리움
    • 3,17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5.1%
    • 리플
    • 728
    • +1.68%
    • 솔라나
    • 181,400
    • +4.55%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5.03%
    • 체인링크
    • 14,120
    • +0.57%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