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 실시

입력 2015-04-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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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28부터 다음 달까지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인지․반응능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습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 보행행태를 바꾸기 쉽지 않은데다 오랜 시간 집중력이 필요한 강의형태의 교육은 효과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체험을 통해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안전한 보행방법을 등을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은 대형버스 내부에 설치된 멀티스크린․3D 시뮬레이션,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시청, 교통안전송 부르기 등 모두 체험형태로 진행된다. 현직 경찰과 교통안전지도사가 교육을 맡아 실제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법에 대해 설명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높거나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접해보지 않은 복지관 12개소를 선정,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시내 거주 24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실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어린이․청소년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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