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중국 티베트도 피해 급증…사망자 최소 20명·건물 1000여채 붕괴

입력 2015-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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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중국 티베트 지역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 물자를 실은 트럭들이 26일 시짱자치구로 향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네팔을 강타한 81년 만에 최악의 지진에 중국 티베트 지역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 여파로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최소 55명으로 조사됐다.

시짱 지역에서 가옥과 사원 등 건물 1191채가 붕괴하고 여러 지역 도로와 통신이 끊겼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지진으로 네팔 접경 르카쩌 네라무현 주민 7000명과 지룽진 주민 5000명 등 1만2000명이 긴급대피했다.

도로가 끊겨 아직까지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못한 곳도 있어 인명피해가 늘 수도 있다고 현지 구조 관계자는 밝혔다. 전기와 수도가 끊겨 전염병 발생 등 2차 피해도 우려된다.

한편 중국 1차 구조대 대원들이 이날 네팔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는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에 깊은 위로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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