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증권·은행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 마감…中 지표 부진도 ‘상쇄’

입력 2015-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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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3% 상승한 2만187.65로, 토픽스지수는 0.19% 오른 1624.87로 각각 마감했다.

전날 15년 만에 종가 기준으로 2만선을 돌파했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도 2만선을 넘어섰다. 이날 증시는 2만227.28로 장을 시작해 2만252.12까지 고점을 높였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증권사 및 은행들의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증시에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 전문가들은 일본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기쿠치 마코토 묘조에셋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어닝시즌을 앞두고 증권 관련주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워렐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작년 은행들의 실적이 부진한 이후 관련주들이 저평가 받고 있다”면서 “미국 은행들이 1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일본 은행의 실적으로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종목으로 노무라증권은 10% 이상 급등했고, 다이와증권은 2.9% 올랐다. 대형주인 재팬타바코는 4.8% 뛰었고, NTT 도코모도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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