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특수관계인인 대주주가 보유지분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BGF리테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BGF리테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7000원(-5.34%) 내린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BGF리테일의 특수 관계인으로 알려진 대주주가 장 종료직후 보유중인 BGF리테일 지분 49만주에 대한 기관들의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이 날 매각 된 주식 수는 총 49만주(1.98%)로, 한 주당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7%할인율이 적용된 12만2000원으로 알려졌다. 금액 규모는 597억원이 넘는다. 이번 블록딜 매각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분 매각 주최인 매도자가 익명으로 나왔으나 특수관계인인 대주주로 알려졌다"며 "국내와 미주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번 지분 매각을 선착순 진행했는데 할인율이 7%다 보니 흥행에 성공했다 "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연초 대비 BGF리테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주주가 차익실현 움직임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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