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 앰버캐피탈, 한국 진출

입력 2015-04-21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

세계적인 헤지펀드 운용사인 앰버캐피탈이 한국에 본격 진출했다.

펀드 조사기관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에 따르면, 런던에 본부를 둔 앰버캐피탈은 뉴욕, 룩셈부르크, 홍콩, 시드니, 싱가포르 등지에 상당한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사무실은 여의도 IFC에, 부산 브랜치는 부산 범천동 알리안츠생명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테마섹(Temasek), 아부다비투자청, 쿠웨이트투자청과 같은 국부펀드와 글로벌 연기금 등이며 오랜 기간 클라이언트 및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매크로, 롱숏, 아비트라지, 이벤트드리븐, 액티비스트 헤지펀드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싱가포르 법인의 경우, 사모펀드(PEF)로 국내 상장기업의 바이아웃딜에 여러 번 입찰했던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홍콩법인을 통해 블록딜, 대형 IPO거래 바이아웃펀드에 마이너리티 투자를 하면서 한국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딜런 유 아시아 총괄 수석파트너는 “앰버캐피탈코리아가 앞으로 앰버맴버에 아시아본부가 될 수 있을 거라 자신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헤지펀드 뿐만 아니라 PEF 벤처캐피탈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바이사이드에 강자가 돼서 동아시아 전체 펌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국에도 소로스에 퀀텀펀드나 르네상스 테크날러지스같은 글로벌 탑펀드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0,000
    • +6.91%
    • 이더리움
    • 3,612,000
    • +8.27%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4.99%
    • 리플
    • 871
    • +16.76%
    • 솔라나
    • 219,000
    • +7.04%
    • 에이다
    • 478
    • +5.29%
    • 이오스
    • 669
    • +6.8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1.48%
    • 체인링크
    • 14,530
    • +6.6%
    • 샌드박스
    • 361
    • +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