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롯데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김인영ㆍ박인비ㆍ최운정ㆍ신지은도 우승 경쟁

입력 2015-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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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AP뉴시스)

‘슈퍼루키’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약진했다.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ㆍ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아홉 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ㆍ약 19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10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1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지만 14번홀(파5) 보기로 다시 한 타를 잃었고, 남은 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인경(27ㆍ한화)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김인경은 1번홀(파5) 버디 후 3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1오버파로 마쳤다. 그러나 김인경은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지키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김세영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세 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마크했다. 단독선두 김세영과는 2타 차다.

신지은(한화)은 2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최운정(볼빅)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한편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은 올 시즌 최나연(코츠골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김세영(바하마 클래식), 양희영(26ㆍ혼다 LPGA 타일랜드), 김효주(20ㆍ롯데ㆍJTBC 파운더스컵), 박인비(HSBC 위민스 챔피언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뉴질랜드 교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ㆍ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까지 포함하면 한국(계) 선수들의 시즌 성적은 6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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