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SK에 첫 승 일궈낼까?…프로야구 주말 3연전

입력 2015-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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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하렐. (연합뉴스)

루카스 하렐(30ㆍLG 트윈스)이 SK 와이번스와의 승부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루카스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SK는 윤희상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하는 루카스는 지금까지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3경기 동안 2패 14볼넷 평균자책점 8.79을 기록 중이다. 5일 삼성전에선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볼넷 7개에 5실점 하고 3.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루카스의 피안타율은 0.220으로 높은 편이 아니지만 집중타를 얻어맞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11일 두산전에서도 3회에만 4점을 내주며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양상문(54) 감독은 “안타를 허용할 때 한 발 물러서서 템포를 조절해야 하는데 계속 덤벼들다가 연속안타를 맞는다”고 밝혔다.

상대는 리그 팀 득점3위(82득점) SK다 SK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에만 4점, 총 10점을 뽑아내며 타선을 폭발시켰다. 이재원(27)과 나주환(31)이 멀티히트로 넥센을 침몰시켰다. 기세가 오른 SK의 타선을 루카스가 막아낼 수 있을지가 문제다.

양상문 감독은 아직 루카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양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루카스의 불펜피칭을 점검했다. 그는 “루카스의 스타일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며 “강상수 코치가 오늘 루카스의 투구 느낌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LG와 SK는 17일 경기를 시작으로 18일ㆍ19일 동안 주말 3연전을 펼친다. 꼴찌 KT위즈는 리그 1위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구장에서 맞붙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하고, NC 다이노스는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펼친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승부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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