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평균 연봉 3048만원… 대기업-중소기업 차이 1283만원

입력 2015-04-16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년제 대졸 신입직 평균 연봉은 3048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신입직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고, 중소기업은 소폭 감소하면서 그 격차가 더 커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기업 404개사(대기업 146개사, 중소기업 197개사, 공기업 20개사, 외국계기업 41개사)의 ‘2015년 대졸 신입직 연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남성을 기준으로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한 수준으로 조사했다.

전체 대졸 신입직 연봉의 평균은 3048만원으로, 지난해 3149만원 대비 3.2% 감소했다.

대기업 대졸 신입직 연봉은 평균 3773만원으로 지난해 3707만원 대비 1.8% 인상됐다. 공기업의 올해 신입직 연봉은 평균 3125만원으로 지난해 3005만원 대비 4.0% 올랐고, 외국계기업의 신입직 연봉은 3110만원으로 지난해 2980만원 대비 4.4% 올랐다.

반면 중소기업 신입직 연봉은 2490만원으로 지난해 2580만원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 보다 1283만원이 더 많아, 지난해 1127만원 더 많았던 것에 비해 차이가 커졌다.

잡코리아 박강철 사업본부장은 “기업 연봉 격차가 지나치게 크면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 중에서는 금융업계의 신입직 평균연봉이 408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동차업계(3988만원)와 제조업계(3840만원)와 조선중공업계(3840만원) 순으로 신입직 평균연봉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15,000
    • +3.61%
    • 이더리움
    • 3,19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52%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400
    • +4.17%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4
    • +1.3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8.77%
    • 체인링크
    • 14,270
    • +0.21%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