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1R 3언더파…최나연 단독선두

입력 2015-04-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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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AP뉴시스)

‘슈퍼루키’ 김효주(20ㆍ롯데)가 시즌 2승을 위해 하와이 결전에 나섰다.

김효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ㆍ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아홉 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ㆍ약 19억7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폴라 크리머,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등과 동률을 이뤘다. 오전 7시 40분 현재 공동 2위다.

지난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올해 LPGA투어 무대에 데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김효주는 1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피로 누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11번홀(파4)을 마친 뒤 기권했다.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 코츠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28ㆍSK텔레콤)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친 최나연은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쏟아내며 단독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편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김세영(22ㆍ미래에셋), 미셀위(26ㆍ미국) 등은 오후 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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